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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플리케이션/♬ 오페라

메인 웹 브라우저 변경! Great Opera Browser!!

위 그림은 오페라 브라우저 10 에서 포스팅하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GTK2 관련 어플들만 고수해 오다가 Skype 때문에 설치된 QT4를 어떻게 한 번 써먹어 볼까 고민하다가 Opera Browser를 설치해 봤습니다.

현재 아치 공식 미러에는 opera 9.x 버전조차 사라진 상태더군요.

이유는 검색해 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고 AUR을 뒤져보다가 아치 프랑스 미러쪽에 opera-snapshot 이라는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무려 Weekly Build라는군요. 현재 버전은 Opera 10 Alpha입니다.


Opera는 오래전에 넷스케이프 시절? 즈음에 써봤던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나질 않는군요.

그동안 qt의 압박도 있고, firefox의 확장기능을 벗어나지 못했던 이유도 있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극찬?하는 opera를 외면하고 있었는데... 오늘 설치해보니 대박이군요.


일단 시스템 점유율, 속도는 firefox와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날아다닌다는 말로 싸움을 하려면 크롬유저와 붙어봐야겠군요.

문제로 생각하고 있었던 불여우의 확장기능들 따위는 오페라 자체 내장입니다 ㅡㅡ; 진정한 지존 브라우저인거죠.

사실 저는 확장기능도 몇가지 사용안하는 초보유저?이긴 했습니다만... 하나하나 알아 갈 수록 오페라는 최강입니다.


제가 사용하던 확장기능들을 보면

FireGestures: 마우스 제스쳐죠. 오페라 자체 내장기능입니다.

Gmail Notifier: 따로 메일클라이언트를 사용하지 않고 쓰던 확장기능인데 오페라로 갈아탄 김에 오페라의 자체 메일기능을 쓰기로 했습니다. Gmail은 POP3와 IMAP을 공짜로 제공해 주니깐요.  스피드다이얼에 Gmail과 구글리더를 연동하니 완전 편하네요. 단축키 짱..
LightSMS: 문자보내는건데.... 이건 어쩔수 없군요. ㅋ

Personal Menu: 매뉴 항목을 커스텀해 주는 기능을 하지만 이것 역시 오페라에는 기본 기능

Tab Mix Plus: 뭐 이것도 크게 의미가 없어진 기능입니다. 오페라에선 ㅋㅋ

Xmarks: 북마크 동기화(구 Foxmarks)기능. 강력하진 않지만 My link라고 북마크 싱크 기능이 있습니다. 패스트 다이얼까지도 싱크해주니 얼마나 좋은지 ㅋㅋㅋㅋ

AddBlock: 광고 제거.. 역시나 기본기능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불여우의 그것은 광고를 제거해도 광고가 있던 자리는 공란으로 남겨져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오페라는 원래부터 광고가 없었던 것 처럼 보입니다 ㅋㅋㅋㅋㅋ

FlashBlock: 역시나 기본기능으로 플래시를 끌 수 있습니다.

그 밖에 구글리더 알림이와 웹메일알림이도 있는데 이런것들은 패스트다이얼에 링크해두고 단축키로 열어버리니 전혀 불편함이 없네요.


하루동안 오페라를 사용해 본 결과 알파버전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최고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군요.

친절하게도 아치리눅스 프랑스 미러에서 제공하는 패키지는 한글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로 삽질을 하지않아도 됩니다.


포스팅 완료 후 혹시나 오페라에서 글쓰기가 아직도 안되지는 않을까 잠시 망설였지만 퍼팩트군요!!

오페라로 텍스트큐브에 포스팅.. 아무 문제없이 자아알~ 됩니다.

오페라 만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