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평택호 나들이

8월 23일, 친구들과 아산만 평택호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에 헬멧을 주문했는데 안와서 그냥 가기로 하고 덕동산에 모여 출발 고고씽~

출발~

날씨가 무지 맑더군요. 하지만 미친듯이 더웠다는거...

물 보충을 위해 들른 수퍼에서 한 컷 -미코이

미코이, 방랑, 별이

평택호 도착. 저기 올라가보고 싶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참았습니다.

담배꼬나물은 미코이

저 뒤에 분수... 저게 끝인줄 알았지만...

쿠오오오오오~

물 한 번 뿜고 뻗어버린 방랑 ㅋㅋㅋㅋ

휴식이 필요해~~

재즈벌레의 레드락하퍼!

방랑의 블랙락하퍼

별이의 아메리칸 이글 유사엠티비.. 따라 오느라 수고했다.

미코이의 비앙키

사색 중?

평택호 도착 후 아이스커피 마시면서 휴식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맘같아선 서해대교 아래의 울 회사 견학이라도 시켜주고 싶었지만 친구들이 힘들다고 그냥 가자더군요 ㅋㅋㅋ

돌아오는 길에 안중 오거리 근처에서 맛있는 냉면도 먹고 편의점에 둘러앉아 오랜만에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웠습니다.

한 녀석은 너무 오랜만의 라이딩이라고 궁뎅이가 폭발하는 것 같다며 징징 ㅋㅋㅋ

기어비에서 많이 후달리는 아메리칸 이글을 끌고 온 친구는 자전거 타기 시작한지 이틀밖에 안되서 제일 고생한 듯...

역시나 엉덩이 아파 죽는다는군요 ㅋ

미코이와 둘이서만 가끔 중거리 이상 달렸는데 여럿이서 달리니 더 신나고 즐겁네요.

혼자 달리는게 더 좋긴 합니다만 ^_________^

다음번엔 좀 더 먼 거리를 달릴 계획입니다.

100km 내외 어렵지 않은 여행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