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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레가.../♬ 자전거벌레

야간 드라이브...

하루종일 꿈을 꾸다 허무함이 급습하니 달리고 싶어
얼굴에 부딛혀 오는 바람
얼굴에 부딛혀 오는 빗방울
생각의 속도보다도 더 빠르게 달리고 싶었지만
그 동안 체력이 많이 떨어졌었던가...

숙취의 고통이 사라지니 또 다시 나를 괴롭히는 두통...
원인은 실수? 누구의? 실수...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살 수 있다면 머리도 아프지 않겠지.
장님으로... 벙어리로... 귀머거리로 살아가야겠지.

졸 웃긴건
비오는 오밤중에 미친듯이 자전거타고 30분을 달렸더니
춥다
마이 춥다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하고
담배 한개피 꼬나 물고
맥주 한 캔 따자

썅 맥주가 없네...

인생 캐안습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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