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SAT 한글화+로드테스트

지난번에 RUNSAT을 대충 한글화 하고 위성만 잡아서

사무실 주위를 기웃거리면서 잠시 테스트를 해봤었었는데요.

이번에는 자전거를 타고 좀 더 자세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기본 화면입니다.

운동시간, 속도, 거리를 보여줍니다.

제일 아래에 세가지 버튼이 보이는데 첫번째 버튼을 누르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가운데 II 버튼은 일시 중지버튼입니다.

LAPTIME이 적용되어 일시중지를 하면 기록이 분할됩니다.

세번째 버튼은 원래는 중지버튼이지만 설정에서 조명끄기를 선택했습니다.

조명끄기를 누르면 조명만 꺼지는 것이 아니라 화면자체가 꺼집니다.

이 전 글에서 말씀드렸던 화면 잠금기능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절약도 되구요.

 하드웨어 버튼을 잠궈두면 조명을 끈(화면을 끈) 경우 전원버튼으로 켜야 합니다.

좀 더 세부적인 정보를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고도차가 "-12"인 것은 출발 위치와의 고도 차이입니다.

 utc last와 start는 무슨 시간인지 잘 모르겠네요.
협정세계시는 아닌 듯 합니다 ㅡㅡ;

구간별 기록을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일시중지 버튼을 누르면 리셋(새로운 구간으로 다시 시작)됩니다.

프로그램 시작시에 경로 선택을 지정해 두면 뜨는 화면인데요.

정확히 확인해 보지는 못했지만 이전 운동경로에 이어서 기록되는 것 같습니다.

 run.gps와 같은 기능이라면 말이죠..

지도 화면입니다.

이전 글의 "조이"님께서 댓글을 주신 덕에 오프라인 구글지도과 깔끔하게 연동했습니다.
 "형이사랑"님의 말씀하신 것 처럼 WIFI 연결없이 지도를 불러오지는 못합니다.
당연한거겠죠.  WIFI나 3G로 연결되어 있을 시 지도를 다운로드합니다.
자동으로 다운로드할 지의 여부는 설정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RUNSAT 로드테스트 후 다음날 RUN.GPS로 같은 경로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만
날씨 문제인지 GPS가 제대로 수신이 되지 않아 자료를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상당히 가볍고 반응 또한 빠릅니다.
 RUN.GPS 처럼 케이던시 또는 심박수 측정을 위한 장비와의 연결은 아직까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스마트폰 상의 화면에서 칼로리 소모량 등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웹과 연동하여 RUN.GPS의 gps-sport.net 서비스 처럼 데이타를 웹에 기록하고 열람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RUN.GPS 만큼 방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습니다만 그럭저럭 사용할 만 합니다.

RUNSAT은 RUN.GPS가 너무 무겁고 기능이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RUNSAT의 최신 설치파일은 여기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으며, 허접하지만 한글화 파일 첨부합니다.
RUNSAT이 설치된 폴더에 복사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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